얼마 전 방송인 최희가 둘째 임신 중 첫째 아이 구디백 선물을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논문을 쓰러 간다는 연예 기사를 봤는데요. 당시 구디백이 뭐지?라는 물음표가 제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검색해보니 요즘은 답례품을 구디백이라고 부르더군요. 궁금증이 가시질 않아 오늘은 구디백 뜻과 함께 구디백 구성품으로 쓰이는 아이템 가방, 바스켓, 포장지, 양말 그리고 간식 등 관련 검색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구디백 뜻?
구디백 뜻?
goody bag
생일 답례품
구디백 뜻은 '선물 주머니'라는 의미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생일 답례품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구디백은 최근 등장한 신조어지만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답례품'이라는 단어로 쓰이고 있었는데요.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생일 파티를 해 줄 때 답례품으로 아이들에게 준비하는 작은 선물 주머니로 예전에는 선택적이었다면 지금은 거의 모든 원생의 어머니가 한 번 또는 한 번 이상 준비한 경험이 있을 텐데요. 저 역시 딸아이 구디백을 여러 차례 준비했던 경험이 있고 생각보다 흥미로웠던 경험으로 기억이 남았습니다. 물론 구디백으로 지나치게 과한 선물을 준비하는 건 반칙이겠죠?
구디백 아이템과 포장
구디백 뜻을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구디백 구성물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인데요. 저의 구디백 경험에 의한 의견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구디백을 준비하는 어머님들은 고민이 되기도 하실 테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구디백 바스켓, 가방 또는 포장지를 준비한 후 그 사이즈에 맞게 선물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밀봉이 되는 심플한 포장 봉지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디자인과 사이즈도 다양하고 예뻐서 매우 실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밖에 디자인이 예쁜 쇼핑백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고 투명 포장이 아닌 주머니 형식의 구디백도 아이들에게는 서프라이즈가 되겠죠?
구디백 포장이 결정되면 먼저 1인당 예산을 정해보시고 예산에 맞춰 선물은 5개 이내 작고 부담 없는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 간식: 사실 간식이 가장 만만하긴 하지만 간식을 기피하는 어머님들 입장에서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일 텐데요. 만약 간식을 꼭 하나쯤 넣고 싶다면 건강을 고려한 소량의 간식이면 좋을 것 같네요. 비타민 젤리나 초코볼 등 소량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간신이면 좋겠네요. 혹,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땅콩, 복숭아 맛 등의 간식은 피해야겠지요?
- 양말: 양말은 매우 실용적이어서 많은 어머님들이 좋아하실 텐데요. 사실 누구를 위한 선물인가를 고려했을 때 양말을 선택하신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캐릭터 양말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펜시 문구류: 한참 스티커를 좋아할 연령의 아이들이라면 캐릭터 스티커도 좋겠고 슬라임 또는 디자인이 독특한 지우개 또는 펜 등 작은 펜시 용품을 고려하셔도 좋을 듯하네요.
- 시즌 굿즈: 혹, 여름이라면 모기퇴치 팔찌, 겨울이라면 산타 쿠키, 핼러윈이라면 짓궂어도 신박한 선물도 좋고 최근 유행하는 캐릭터 인형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 장난감: 미니 사이즈의 물총, 비눗방울, 피리 나팔, 신박한 열쇠고리 또는 마라카스 칼림바 등 작은 악기류도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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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백을 준비해 본 지 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요. 제가 준비했던 가장 인기 있던 구디백은 네임 스티커와 봉숭아 물들이기 가루였습니다. 저는 보통 남자아이와 여자 아이의 구디백 아이템을 나눴는데요. 네임 스티커는 좀 번거롭긴 해도 아이들과 어머님들 모두 만족해했던 선물로 기억됩니다. 또한 유치원 아이들이 소수라면 예산을 조금 더 써서 미니멀한 악기류를 준비하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맺음말
이상 구디백 뜻, 구디백 아이템, 포장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구디백 구성물이 무엇이든 준비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시간이 될 거라는 생각에 오늘 포스팅은 완성하는 순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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