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어제(3월 12일) 종영했습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마지막으로 다룬 사건은 다름 아닌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강호순 사건인데요. 오늘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강호순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연쇄살인마 우호성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최종회에서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나철 분)이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극중 우호성은 늦은 밤 여자들에게 길을 묻는 척 접근해 자신의 차에 탑승하도록 한 뒤 살인을 수차례 저지를 살인마인데요. 우호성은 피해자의 카드로 ATM에서 돈을 인출하는 모습, 차 안에서 사람의 머리채를 잡고 의도적으로 숨기려는 듯한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며 덜미를 잡혔으나 태연하게 대응하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우호성은 그렇게 체포된 후에도 뻔뻔하게 범행을 부인하다가 국과수가 그의 옷에서 피해자의 DNA와 일치하는 혈흔을 발견하자 결국 기세가 꺾이며 자백을 했습니다.
강호순 사건 정리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마지막 연쇄살인범은 강호순이었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강호순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이었는데요. 호감형 외모와 뛰어난 언변을 이용해 무려 8명의 부녀자를 살해했던 강호순은(방화로 살해한 네 번째 아내와 장모를 포함 모두 10명) 범죄 심리학자 교수들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또는 소시오패스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강호순은 유영철 등의 연쇄살인범과 달리 어릴 적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것도 아니며 내성적이어도 대인관계에 별 문제가 없던 편이었다고 합니다. (단,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어머니를 폭행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2014년 4월 강호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요. 구치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조각에 상당한 소질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모범수 등으로 출소 가능한 무기징역과는 다르게 강호순은 사형 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남은 일생을 감옥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쇄살인마 강호순
출생: 1965년 10월10일 (현재 52세)
현재 주소: 서울구치소
키: 170cm
병역: 육군 하사 불명예 전역
범죄유형: 연쇄살인
가족: 3남 2녀 중 2남, 슬하 3남
직업: 검거 당시 스포츠 마사지사
인명피해: 10명 사망
형량: 사형(형집행대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시즌2?
손에 땀을 쥐고 보았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시즌1이 종영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출연진들의 열연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김남길의 연기는 진심 소름 끼쳤던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김남길 씨 팬이긴 했지만 정말 나이가 들어갈수록 빛을 발하는 배우가 아닌지. 아무쪼록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시즌2도 멋지게 제작해주시기를, 오랜만에 작품 배우 감독이 완벽했던 드라마를 만났던 것 같네요!
맺음말
이상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강호순 사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시즌2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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