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증상에도 검사를 거부하고 회사에 출근했다가 결국 양성 판정을 받은 A 씨, A 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과 그 가족까지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어 A 씨가 '코로나인 것 같았는데 버텼다'라고 말하며 파장이 더 커졌습니다. A 씨는 어째서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았을까요? 이런 경우 법적인 책임이 없는지? 오늘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샤이 오미크론 현상(샤이 오미크론 뜻)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샤이 오미크론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아님을 숙지해주세요.
샤이 오미크론 뜻?
샤이 오미크론 뜻?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양성 진단을 받았음에도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나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지 않으려는 환자군을 일컬음.
샤이 오미크론 등장 배경/ 원인
오미크론 증상이 있거나 자가검사키트에서 두 줄 양성이 나왔어도 병원에서 검사를 받지 않는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현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25일간 잇따라 20만 명 이상 코로나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끝도 없이 상향곡선을 그리는 이유가 다름 아닌 샤이 오미크론 현상이 만연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런 샤이 오미크론 현상이 벌어졌을까요? 샤이 오미크론 현상이 만연하게 된 데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르기 어려운 자영업자들, 일용직 근로자들 또는 프리랜서들의 속사정이 크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가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된다는데요. 이런 경우 몸살, 기침, 발열 등 오미크론 의심 증상이 있어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이를 외면하고 생계를 위해 계속해서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 제 지인 역시 남편이 오미크론 증상이 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지 않는 바람에 그 가족 중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 음압실까지 가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안타깝지만 당시에도 유사한 원인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샤이 오미크론 등장 배경 및 원인에는 생활지원비 감소도 꼽을 수 있는데요. 다름아닌 이번 달 16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게 지원해주던 금액이 종전 24만 4000원에서 1인당 10만 원 정액제로 고정 및 대폭 감소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한편 샤이 오미크론의 경우처럼 오미크론 증상이 있음에도 이를 숨기며 감기약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이미 자가검진을 해보고 증상으로 인해 감기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면 환자 본인은 충분히 확진을 의심했다고 볼 수 있다"며 "그로 인해 타인이 피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예상 가능하지만 검사를 하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들이 확진돼도 상관없다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될 수 있다"며 법무법인 에스제이파트너스의 옥민석 변호사는 밝혔습니다.
맺음말
이상 샤이 오미크론 뜻, 현상, 원인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