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코로나로 인해 장례식 문화가 조금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다시,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맞추어 점차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장례식 예절과 조의금 봉투 쓰는법 그리고 조의금 액수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 예절
▶ 장례식장 예절 요약
1. 상가에 도착하면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기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 후 영정 앞에 무릎 앉기
3. 영정 앞에 헌화하기
4. 영좌 앞에서 잠깐 묵념 또는 두 번 절하기
5.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하기 (또는 목례)
6. 상주에게 낮고 짧게 위로의 말하기 (선택)
7. 문상이 끝나면 두 세 걸음 뒤로 물러나 나오기
조의금 봉투 쓰는법
▶ 조의금 봉투/ 장례식 봉투
부의: 초상집에 부조로 보내는 돈
근조: 사람의 죽음에 슬퍼하는 마음
조의: 죽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추모: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
※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는 '부의', '근조'
장례식 때 조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장례식 봉투에 쓰이는 단어는 '부의', '근조', '조의' 그리고 '추모'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은 '부의'와 '근조'입니다. 물론 그냥 하얀 봉투에 이름만 적어서 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이름은 봉투 왼쪽 아랫부분에 세로로 적도록 합니다. 동명이인인 경우를 대비해 소속과 관계(친구, XX회사 등)를 함께 적어주면 좋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매번 한자어를 그리기 번거로워서 한꺼번에 프린트를 해 놓거나 문구점에서 구입해 놓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데요. 이런 방법은 경조사가 많은 분에게는 요긴한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의금 액수 얼마가 좋을까?
▶ 조의금 액수는?
학생 또는 여유가 없는 경우: 3만원
지인 또는 보통 친구인 경우: 5만원
친한 친구 또는 먼 친척: 10만원
절친 또는 가까운 가족: 10만원 이상
※ 관계와 형편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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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문제로, 조의금 액수를 들 수 있는데요. 먼저 조의금 액수는 대부분 홀수로 맞춰서 3만, 5만, 7만원으로 하되 10만원은 짝수여도 가능한 금액으로 여깁니다. 여기서 9만원을 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나라 정서상 숫자9는 아홉수라는 불길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적합하지 않다고 하네요.
조의금 액수 역시 물가상승에 따라 변할 텐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식사하는 것을 감안해서 10만원 정도 냈었고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 할 경우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가 가장 일반적인 액수로 여겨집니다. 물론, 본인의 신분 (학생, 무직 등), 가정형편, 관계의 정보에 따라서 더 많이 내거나 조금 덜 내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의금 액수보다는 고인과 고인의 가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더욱 중시 여기는 것이 좋겠죠?
맺음말
이상 장례식 예절과 조의금 봉투 쓰는법 그리고 조의금 액수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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