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래간만에 긴장하며 보는 드라마가 있는데요. 바로 SBS 금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입니다. 제가 배우 김남길 팬이기도 하지만 실제 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는 면이 인상 깊은데요. 특히 최근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실화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유영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에 한 남자(한준우)가 등장합니다. 국영수(진선규 분)가 술에 취해 경찰 수첩을 떨어뜨리고 이를 한 남자가 줍는데요. 또 바로 그날 이 남자는 어두운 강가에서 망치로 개를 잔인하게 살해합니다. 곧이어 남자(한준우)는 증명사진을 찍고 국영수의 경찰수첩을 위조하는데요. 그리고 밤이 되자 늦게 귀가하는 여성에게 경찰이라며 접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척 오싹한 장면이었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실화라는 생각때문에 더더욱 섬뜩했던 게 아닐지. 이미 꽤 오래된 일이지만 2000년대 초반 발생한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을 만큼 끔찍했는데요. 게다가 꽤 많은 영화 및 드라마에서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이끌어갔기에 더 많이 뇌리에 남는 사건이었던 듯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잔학 무도한 사건이 실화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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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실화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조심스레 다시 한번 떠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실화
2005년 사형을 선고받고 감방생활을 하고있는 살인범 유영철은 1970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두 명의 형 그리고 이란성쌍둥이인 여동생이 있었다고 하네요. 유영철은 어릴 적 매우 가난했고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끊임없는 학대를 당하며 자랐다고 합니다.
1985년 유영철 아버지는 사고로 사망, 이후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요. 중학교 시절 예체능에 소질을 보이는가 싶더니 고등학교 때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자퇴를 합니다. 1988년 절도로 소년원에 구속된 적이 있고 한때는 경찰을 동경하여 경찰 시험에도 응시했다고 하네요.
유영철은 21세에 마사지사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았으나 이후 14차례나 특수 절도, 성폭력 등으로 교도소에 들락거렸고 2000년 3월 특수 절도 강간으로 다시 구속되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습니다. 이때 유영철 부인은 유영철에게 이혼을 선언하였고 이때부터 유영철은 신을 부정하고 동시에 여성을 혐오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영철은 총 21명의 무고한 사람을 살해했고 그의 범죄 대상은 연약한 노인과 여성이었는데요. 그 수법이 너무나 잔인하고 치밀하여 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는 살해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시체를 토막 낸 것은 물론 인육을 먹었다는 설도 있는데요. 또한 피해자의 지문을 없애기 위해 손가락을 도려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연쇄살인범 유영철은 2004년 7월에 경찰에 체포되었고 8월에 구속, 2005년 6월에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아직까지 형이 집행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영철은 감방에서도 적지않은 문제를 일으키며 반성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악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맺음말
이상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실화에 관한 게시글을 작성해봤습니다. 게시글 작성을 위해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관련 기사들을 다시 한번 검색해봤는데요. 그 잔혹함을 도저히 글로 옮길 수가 없어서 아주 간단히 요약만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외에도 다큐 '유영철을 추격하다', 영화 '추격자' 등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문득 희생자 가족들의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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