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시점이 2023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테이퍼링'이라는 경제용어가 빈번히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테이퍼링 뜻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함께 양적완화 뜻도 알아보고 테이퍼링 수혜주에 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테이퍼링 뜻
먼저, 테이퍼링(tapering)의 사전적 의미는 "점점 가늘어지다","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이며 테이퍼링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된 시점은 2013년5월23일 벤 버냉키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의회 중 언급하면서 자주 쓰이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테이퍼링 뜻을 쉽게 풀어 말하면, 정부가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 풀었던 돈을 점차적으로 거둬들여 줄이는(점점 가늘어지게 하는)정책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켰는데요. 여기서 통화량을 증가시키는(시장에 돈을 푸는) 정책을 바로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정리하면,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가 풀었던 돈을 다시 거둬들이는, 즉 양적완화의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서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연준(미국연방준비제도)은 우선 금리를 높이고 채권의 규모를 점차 줄여나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금리는 오르고 실물경기가 살아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위험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선회하기 시작하며 그 중 주식시장은 적지않은 영향을 받게되는데요. 실물경기와 관련된 분야의 종목들이 수혜주가 되는 것이죠.
테이퍼링 수혜주
그렇다면 테이퍼링 수혜주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수혜주 종목으로는 원자재 관련주, 금융 관련주(은행주와 보험주)가 있으며 그밖에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수혜주가 될 종목들에는 정보기술, 반도체, 의류, 조선, 철강, 화학, 자동차 업종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맺음말
이상 테이퍼링 뜻 테이퍼링 수혜주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연준(미국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우리나라도 곧이어 금리를 인상할텐데요. 개인 투자자들은 관련 뉴스 놓치지 마시고 테이퍼링 수혜주를 꼼꼼히 검토하셔서 투자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네요. 성투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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